구름이 생기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구름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구름이란? 물이 햇빛에 증발되어 생기는 수증기가 먼지 등의 물질과 응결하여 미세한 물방울이 되어 떠있는 것을 말해요. 사실상 안개와 성분은 같고, 지표면과 닿아 있으면 안개, 지표면과 떨어져 있으면 구름이라고 합니다.

구름이 생기는 이유

구름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생성이 되는데요. 대기의 불안정, 수증기의 유입, 지형지물의 영향, 지역 간 기압의 차이, 성질이 다른 공기의 충돌 등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하나씩 살펴볼게요. 대기의 불안정은 태양의 지표면 가열로 인해 뜨거워진 공기가 상공의 찬 공기 쪽으로 상승합니다. 대류에 의해서 찬 공기는 반대로 뜨거운 공기의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죠. 뜨거운 공기가 상승기류를 만들어내는 곳에는 국지성 저기압이 형성이 되면서 구름이 만들어지는 여건이 갖추어져요. 수증기의 유입으로 인해 구름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하다고 해도 수증기 없이 황량하고 건조한 날씨라면 구름은 쉽게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국지성 집중호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폭우는 어딘가에서 지속적으로 수증기를 공급받기 때문에 좀처럼 하늘이 개이지 않는 것이랍니다. 지형지물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바람이 불어가는 쪽에 산맥 등이 벽처럼 가로막고 있다면 흐르던 공기는 산맥 위로 강제 상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응결고도에 도달하면 구름이 형성되죠. 태백산맥이나 알프스 산맥 등 높은 산맥이 있는 곳에 항상 구름이 끼어 있는 모습은 바로 이러한 원리 때문입니다. 지역 간 기압의 차이로도 구름이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저기압권에서는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요. 기압이 낮은 지역으로 모여든 공기가 상승기류를 형성하면서 응결고도에 도달하면 구름을 만들어 냅니다. 마지막으로 성질이 다른 공기의 충돌은 온대저기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만약에 뜨거운 공기가 차가운 공기 쪽으로 이동하면, 차가운 공기의 위를 타고 부드럽게 흘러가며 따뜻한 비가 내리지만 차가운 공기가 뜨거운 공기 쪽으로 이동하면 뜨거운 공기의 아래쪽으로 빠르게 파고들기 때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답니다. 이렇게 생성된 구름은 보통 10분이면 사라지는데 개체별로 차이가 있어 1시간 동안 유지되는 것도 있답니다.

추가로 구름의 색이 하얀 이유는 대부분의 구름은 태양광을 산란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많은 수증기가 모여 있다면 오히려 태양광을 흡수하여 짙은 잿빛을 띠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먹구름이에요.

오늘은 구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 포스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