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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플라시보 효과란?

by 데이지s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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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라시보 효과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플라시보 효과란?

 

플라시보 효과는 심리학, 의학 용어인데요, 위약효과라고도 하며 이름의 유래는 '내가 기쁘게 해줄게'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라고 해요. 한국어로는 위약, 즉 가짜 약으로 번역됩니다. 실제로 아무 효과가 없는 것인데도, 사람의 마음가짐에 의해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임상실험에서 포도당처럼 아무 효과도 없는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음에도 병세가 호전되는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플라시보 효과의 정이는 아니고 한 사례에 불과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의료 분야에서만이 아니고 더욱 포괄적인 범위에서 적용될 수 있는데요, 자기암시 효과와 비슷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반대 용어로는 노시보 효과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플라시보 효과에 들어간 '효과'라는 단어 때문에 플라시보라고 해도 진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오해가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플라시보는 효과가 없다는 말과 사실상 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떠한 경우에서는 플라시보 효과에 의해 환자는 나아졌다고 느끼지만 실제 수치는 나아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환자가 완화 또는 완치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되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는 본인의 감을 믿지 말고 의학적인 판단을 믿는 편이 낫습니다. 사람은 자기 몸을 자신이 모르거나 통제하지 못한다고 여기게되면 공포나 거부감을 느끼고,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쉽게 관찰되지만 플라시보가 검증된 약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인 노시보 효과는 투약자가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으로 처방과는 무관한 나쁜 작용이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아무 효과가 없는 약을 주고 효과가 좋은 약이라고 설명했을 때, 환자가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먹고 나서 몸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일화적 증거들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 예로 21세기 이후로 전자파에 대한 노시보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프랑스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등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신체적인 고통과 불편함을 경험한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실험을 위해서 당사자에게 알려주지 않고 전자파에 노출시킬 경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반대로 전자파에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다고 거짓으로 알려주면 불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이 플라시보 효과라고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특정 상황에서는 의학적으로 정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몸의 어딘가가 아플 때, 어머니가 만져 주시면 덜 아픈 것 같은 경험 해보셨죠? 이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몸의 아픈부위에서 통증신호가 오는 동시에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촉각신호가 전달될 경우 촉각신호가 통증신호를 일부 억제하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든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통증이 줄어든 것이지 통증의 원인이 해소된 것은 아니지요.

오늘은 플라시보 효과와 그의 반대인 노시보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찾아올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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