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란?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

안녕하세요:) 나무의 나이를 확인할 때 나이테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바로 이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으니 같이 확인해볼까요?

나이테란? 나무의 기둥을 가로로 잘랐을 때 보이는 여러 겹의 둥근 고리들입니다.

나이테는 보통 1년에 하나씩 고리가 생겨요. 그래서 나이테라는 이름처럼 나이테를 보면 나무의 나이를 짐작할 수가 있답니다. 이런 고리들이 생기는 이유는 계절별로 나무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나무는 키가 자라는 성장 외에도 기둥이나 줄기가 굵어지는 성장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계절별로 나무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직의 재질이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자라나는 속도가 빨라서 봄이나 초여름에 자라난 부분은 부드럽고 색이 옅은 재질이고, 늦여름이나 가을부터는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서 늦여름 이후에 자라난 조직은 단단하고 색이 짙은 재질이 됩니다. 이러한 계절 변화로 인해 나이테가 생기기 때문에 보통 1년에 고리가 하나 생기게 됩니다. 나이테가 생기는 원리상 계절이 뚜렷한 온대 지방에서는 나이테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고, 계절의 차이가 별로 없는 열대 지방에서는 나이테가 나타나는 정도가 덜하다고 합니다. 나무는 아주 오래 사는 데다가 고대에 목재로 쓰였던 나무에도 나이테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나이테를 이용해서 연대 측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 가뭄이 들 때는 나무의 생장 속도가 느려져 나이테의 폭이 좁아지므로 나이테를 이용하여 예전 기후를 추정하기도 한답니다. 살아있는 나무의 나이테를 확인할 때는 생장추로 나무에 구멍을 뚫어 가느다란 기둥 모양의 시료를 뽑아낸다고 해요. 토양이나 기후 등 나무가 살아가는 환경이 변하지 않는다면 나무는 어렸을 때 빠르게 자라고 늙어서는 천천히 자랍니다. 따라서 나이테도 어렸을 때 생긴 안쪽은 간격이 넓고 늙었을 때 생긴 바깥쪽일수록 간격이 점차 좁아진다고 해요. 나이테의 안쪽 간격이 넓은 이유는 같은 기간 동안 그만큼 많이 자랐기 때문이에요.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

오늘은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연은 정말 신비한 것 같죠? 공기도 정화시켜주고 비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 주는 나무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 앞으로도 생활에 유익한 정보들로 찾아올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