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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손 소독제 원리, 손 세정제와 차이점

by 데이지s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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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더욱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요즘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손 소독제의 원리와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의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쓰는 손 소독제, 원리가 궁금하셨죠? 같이 알아볼까요?

손 소독제 원리

손 소독제의 종류에는 젤, 액체, 스프레이 등이 있는데요,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는 손을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게 만든 소독약의 일종입니다. 손 소독제의 성분 중에 에탄올 성분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손 소독제의 원리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에탄올의 소독 원리는 에탄올이 세균에 침투하면서 단백질을 굳어지게 하여 소독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 에탄올의 농도가 약 80% 일 때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80%보다 농도가 진하면 세균의 겉면만 굳게 되어 균이 살아남게 되고, 80%보다 농도가 옅으면 세균의 안쪽까지 충분히 파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다른데요, 70% 이상의 농도로 파괴가 되는 바이러스가 있는 반면에, 80%의 농도에서도 파괴되지 않는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요. 95%의 농도에서는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WHO에서는 에탄올 80% 혹은 이소프로필 알코올 75%를 권장하고 있고, 미국질병관리센터에서는 에탄올 70%를 사용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불활성이 되었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탄올 60~80% 사이에서는 비슷한 소독력을 보이며, 오히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는 소독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에탄올 소독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의 차이는 크게 사용 방법과 형상에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손 소독제는 물이 없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손 세정제는 물과 함께 손 세정제를 씻어내어야해서 물이 없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어요. 또, 손 소독제는 에탄올이 함유된 투명한 겔 형상인 것과 달리 손 세정제는 비누, 물비누, 거품 비누의 형상을 하고 있어요. 손 소독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 되고 손 세정제는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손 소독제는 손 세정제만큼 오염을 씻어내는 효과는 별로 없다고 하는데요, 더러운 손에 손 소독제를 발라 손을 소독할 수는 있지만 손 세정제로 헹구는 것만큼 깨끗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탄올의 특성상 일부 오염은 손 소독제로 제거할 수가 있다고 해요.

손 소독제는 주된 원료가 에탄올인만큼 인화성이 있어서 화기 근처에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 에탄올의 특성상 특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이 될 경우에도 불이 붙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손 소독제에 불이 붙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하지만 뜨거운 낮 시간의 차 안에서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밀폐된 상태로 햇빛을 장시간 받는 차 안은 엄청나게 뜨거워지는 데다가 손 소독제의 통이 투명할 경우에는 돋보기의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불이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손 소독제를 물건에 바르는 경우에는 완전히 마를 때까지 가급적이면 열이 강한 곳에는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손 소독제의 주 성분은 에탄올이기 때문에 혹시나 손 소독제를 소량이라도 섭취했다면 잠시 시야가 까맣게 되거나 순간적인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계속 지속이 된다면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답니다. 인체에 이러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눈에 들어가거나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손 소독제 원리,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름도 비슷해서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이 포스팅으로 인해 손 소독제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얻어가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찾아오겠습니다! 편안한 목요일 밤 보내세요 :)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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